의료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왜 병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의학은 분명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매년 수많은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데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도,
의료비도 모두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한 사람이 복용하는 약의 종류나 양도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은 한 약사가 의료 현장의 뒷모습과 약의 부작용에 대해 분석하고, 건강해 질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약을 쓰지
않는 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에게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건강해 질 수 있는 27가지 건강실천법을 배워보자!
질병과의
싸움에서는 어떤 신약도 승자가 될 수 없다
우리 인간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세균은 단 한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이다. 구조도 극히 단순하고 엄청난 속도로 분열을 반복하기 때문에 눈 깜짝할 사이에 변이가 생겨난다. 이것은 우리가 아무리
좋은 항생 물질을 만들어 낸다 해도 머지않아 그것을 이기는 내성균이 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사실을 인지한다면 인류는 세포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질병에 대항하는 백신을 계속해서 개발하기 이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만일 감염되어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연 치유력, 즉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27가지 생활습관들을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
약은 면역력을
파괴한다
면역력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때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약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부교감 신경과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뿐만 아니다. 약은 합성 물질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약을 먹는 다는 것은 우리 몸에
원래 없었던 이물질을 집어 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우리의 몸은 체내에 들어온 약 성분을 해독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효소를 사용한다. 그
결과, 실제로 필요한 대사 활동이 전신에 미치지 못하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약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한 면역력을 파괴시키는 존재인 것이다. 우리 인간은 약만으로는 질병과의 싸움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자연치유력,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인데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의 면역력은 더 약해져만 간다. 지금부터라도
약을 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들을 내 몸에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자!